재일본 익산사랑모임(이하 익사모)(회장 정하성)가 지난 12월31일 익산시청을 방문 이한수 시장에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라며 현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익사모는 일본에서 귀금속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60여명의 익산출신들이 익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든 모임으로 익산과 일본의 귀금속 산업 교류 및 발전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 성금은 1년 동안 회원들이 꾸준히 모은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그 뜻을 더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경진씨는 “연말을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 한 길에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일본에 있는 회원들의 작은 사랑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 성금을 동절기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선정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나눔과 봉사의 익산사랑운동이 국내에서 뿐 아니라 해외까지도 전파돼 그 어느 때 보다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