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는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시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림에 따라 준비된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기상청으로부터 대설이 예보되었고 특히 27일 새벽에는 대설경보가 발령되어 시 전역에 평균 13.6cm의 눈이 내림에 따라 제설장비 10대, 인력 32명을 동원하고, 염화칼슘140톤, 소금190톤의 제설자재를 사용하여 새벽3시부터 8시까지 제설작업을 했다.
연말에는 하루걸러 하루씩 강설이 이미 예보됨에 따라 시민의 교통소통 편의를 위하여 도로관리 부서에서는 제설장비와 자재를 확보하여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설해대책기간 동안는 건설교통국장외 건설과 전직원 40여명이 기상특보 상황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읍면동 제설자재 지원, 체계적인 제설작업 등 시민의 불편해소 및 교통소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게되면 1,300km의 방대한 도로로 말미암아 익산시 관내 도로의 구석구석까지 일시에 제설작업을 완료한다는 것은 한정된 인력과 장비로는 한계가 있다”며 “마을안길, 골목길과 자기집앞은 스스로 눈 쓸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자율참여를 당부하고 출퇴근 시 대중교통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