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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내복 '독거노인 시린 가슴 녹인다'

전방(주) 독거노인에 내의 2천800벌 기탁

등록일 2010년11월26일 16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방(주) 조규옥 회장(오른쪽)이 26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내의 2천800벌을 기탁하기로 하고 이한수 시장에 전달했다.

국내 방직분야 1위의 섬유회사인 전방(주) 조규옥 회장의 남다른 고향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 회장은 26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관내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의 2천800벌을 이한수 시장에 전달했다.

조 회장은 “추운 겨울을 어렵고 힘들게 보내게 될 이웃을 생각하다 홀로 사는 고향의 독거노인들을 돌아보게 됐다”며 “이번에 전달되는 내의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대규모 투자협약에 이어 고향의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해준 조 회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내의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외로움까지 녹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내의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2천8백세대 독거노인에게 각 1벌씩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전방(주)는 익산지방산업단지 19만9천 제곱미터 부지에 내년부터 2015년까지 총 2,03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방적설비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9월 익산시와 전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방의 이 같은 대규모 투자는 평소 조 회장의 고향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는 고향사랑이 바탕이 된 것으로 화제가 됐다.

남다른 고향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조 회장은 지난 10월 제15회 익산 시민의 날 행사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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