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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명상의 길, 익산둘레길 3코스 개통

등록일 2010년11월15일 12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걷고 싶은 명상의 길, 백제의 숨결 익산 둘레길 제3코스인 ‘무왕길’과 ‘강변포구길’이 13일 개통했다.

이날 오후 2시 미륵사지 주차장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시민, 야생동물보호협회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왕길 개통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풍물공연과 함께 야생동물보호협회(대표 이종로) 주관으로 야생동물 방사행사가 열렸다.

이후 이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미륵사지에서부터 뜬바위, 서동공원까지 이어지는 무왕길을 탐방했다.

이 시장은 이날 “무왕길은 말 그대로 무왕의 탄생과 영면, 염원, 결실까지 함께하는 살아있는 역사와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길”이라며 “무왕길에서 백제왕도 익산시민으로서 문화적 자부심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작년부터 지역의 생태, 문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도보길을 조성하고 있다. 작년 11월 함라산 둘레길 13.8km를 조성하고 올해 웅포?성당과 금마?왕궁지역에 둘레길을 확대하기 위해 향토사학자 자문을 구해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이번에 개통한 무왕길 18.4km를 비롯해 금강변과 성당포구 일원 강변포구길 25.6km 등 올해 총 44km를 조성했다.

무왕길은 쌍릉에서 시작해 익산토성, 미륵사지, 뜬바위, 구룡마을 대나무숲을 지나 서동공원까지 총 18.4km에 이르는 백제 역사의 숨결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길이다. 도보로 4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이후에는 서동공원에서 금마면 소재지 인근에 위치한 서동생가터와 고도리 석불입상을 거쳐, 제석사지, 왕궁리 유적전시관의 왕궁5층석탑을 돌아보는 코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길까지 조성되면 아름다우면서 역사가 살아있는 소중한 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변포구길은 입점리 고분전시관에서 해넘이가 장관인 웅포곰개나루 금강변을 걸어올라가 조선시대 조운선이 드나들었던 성당포구, 두동편백나무 숲, 두동교회를 거쳐 숭림사까지 총 26.2km에 이르는 도보길이다. 강변과 함께 숲길도 함께 체험할 수 있으며 총 7시간이 소요된다.

한편 작년에 개통된 함라산 둘레길은 매월 1만여명의 탐방객이 다녀가고 있으며 최근 잡지, TV 등에 소개되며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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