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하 평통사)이 경술국치 100년을 맞이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일) 저년 6시 30분 영등동 도서관에서 펼쳐지며, 이태룡 강사를 초빙해 경술국치 100년 익산지역 강연회와 사진전, 동영상을 통해 ‘일본 제국주의 식민 지배로부터 진정 독립했는가’ 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식민지 침탈과 침략전쟁으로 얼룩진 20세기 불행한 한일과거사는 과연 청산되었는가?’ 에 대해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익산평통사 관계자는 “2010년은 수천 년 외세 침탈 속에서도 자주와 자존의 삶을 영위해왔던 우리 겨레가,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식민지 노예의 나락으로 떨어졌던 치욕의 해로부터 백년이 되는 해이다.”고 말했다.
특히 “식민지 침탈과 침략 전쟁을 자랑스러운 역사로 찬양하며 패권주의로 치닫는 일본 정부의 작태를 통해 수백만을 학살하고 온갖 만행과 수탈을 서슴지 않았던 지난날을 반성하기보다는, 오히려 이를 미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며 “일본제국주의의 한반도 강점과 침략전쟁이 20세기 인류에게 얼마나 커다란 해악과 고통을 끼쳤는가를 낱낱이 조사 정리해 명백하게 그들의 범죄 사실을 밝히고 다시는 이러한 범죄가 재발되지 않도록 깨우칠 필요가 있다.”고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이번 강연회는 익산솜리생협, 평통사, 익산교육시민연대, 익산환경운동연합, 전교조중지회의 공동주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