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익산시장이 LED산업단지 조성 및 연구용 원자로 유치를 위해 일주일간 서울출장길에 오르는 등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이 시장은 14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소재 파인테크닉스에서는 한국LED전문산업단지 추진단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 현판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이춘석 국회의원, 은희문 LED조명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임원 등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새로 구성된 이 추진단은 지난 2일 시에서 개소한 추진단과는 별도로 LED조명공업협동조합 내 업체로 구성됐다. 앞으로 익산시 한국LED산업단지 추진단과 상호협력하며 실무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이날 수출용 연구로 유치를 위해 교과부 관계자를 만나 익산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연구로 부지선정 추진일정 및 동향을 파악하고 시의 강력한 유치의사를 밝혔다.
현재 시는 원자로 사업을 함열 과학산업단지에 적합하다는 강점을 내세우고 유치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을 유치하면 과학산업단지에 추가 기업유치가 필요 없게 돼 사활을 걸고 있다.
교과부가 주관하는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사업은 2011~2015년까지 실시되는 사업으로 원자로 1,710억, 동위원소 생산시설 380억원 등 총 2,5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