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해마다 발생하는 구제역 차단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 소재 젖소농장에서 의사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익산시는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하여 기존 운영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 상황실과 병행해 ‘구제역 특별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지난 7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방역 상황실에서는 감수성 동물(우제류) 전체 사육농가에 대하여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의심축 발생시 신속한 신고체계 및 초동 조치가 가능토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공수의, 공동방제단, 관련단체(축협, 한우협회, 양돈협회 등)와 연계한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며, 농장 자체 소독실시를 강화토록 적극 권고하고 있다.
시는 가장 유효한 차단방역은 농장자체의 외부인 출입 및 농가 모임, 발생지역으로의 감수성 동물 구입 등을 자제하는 것이며, 의심축이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축산과(☎859-5263), 축산위생연구소(☎290-6516) 또는 대표번호(☎1588-4060)로 신속히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구제역은 열에 매우 약하여 50℃이상 가열시 사멸하며, 발생된 가축은 전두수 살처분을 실시하여 감염축이 유통될 경우는 거의 없고,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기 때문에 축산물을 섭취할 경우 인체에는 전혀 피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