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자율방재단이 자연재해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일일호프 행사 수익금 400만원을 저소득층 풍수해 보험 가입에 사용해 달라며 8일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오전 익산시 자율방재단 정영미(49)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는 시청을 방문해 수익금을 기탁했다.
정 단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이웃사랑 실천의 초석이 되고 안전도시 익산 건설을 위해 쓰여지기를 바란다”며 “자율방재단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방재단은 지난해 말 자연재해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일일호프 행사를 마련, 오전부터 자정까지 단원들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음식을 손수 만들어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