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가 용지 분양에 돌입했다.
7일 익산시는 함열읍 다송리 일원에 조성 중인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산업시설 용지 12단지 8만5천여평에 대한 분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료과학산업단지 부지인 함열 다송리는 국도 23호에 인접해 있고 익산역과 호남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차량으로 15~20분이면 진입할 수 있는 곳이다. 분양예정가격은 3.3㎡(1평)당 35만3,120원이다.
입주대상 업종은 한국표준 산업분류상 식료품 제조업(10), 음료 제조업(11),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20),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제조업(21),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제조업(27), 연구개발업(70), 보건업(86) 등 8종 업체가 해당된다.
입주자격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6조의 규정에 의한 입주자격을 갖춘 자로 같은 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제조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자 등이 해당된다.
특히 한방과 양방산업 및 첨단 방사선 의료기기 업종 및 한․양방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관련업종 등에 입주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분양 희망업체는 분양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공장등록증명원 등의 입주신청서를 익산시청 경영개발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고 분양면적의 분양신청금(10%)을 납부해야 한다.
단지별 위치도 등 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http://www.iksan.go.kr/ 정보마당-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시청 경영개발과(063)859-4518, 452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는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3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연간 625억원의 매출과 2천 여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