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이 원거리 주민과 장애우들에게 책과 함께 희망을 전하며 3월~12월까지 연중 전 지역을 달린다.
이동도서관은 어린이 도서와 베스트셀러, 신간도서 등 일반도서 2,500여권을 구비하고 원거리 주민들에게는 독서생활을 보장, 장애우들에게는 책이라는 벗을 선물하고 있다.
1월~2월에는 이동도서관 운영 재개를 위해 신규 도서 구입과 미회수 도서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회수하고 정비하는 등 새 봄맞이 이용객 준비를 하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운영은 도서관이 멀거나 몸이 불편하여 직접 오기 꺼려지는 시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 2,500여권의 장서를 실고 원거리와 아파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2주에 1번씩 익산시내 구석구석을 주기적으로 다니는 찾아다니며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에는 37개소 아파트 단지와 원거리 읍․면지역 9곳, 군경부대, 장애인 회원, 사회복지시설 등 9지구 48개 지역을 2주에 한번씩 방문해 총 23,572권의 도서를 대출했다.
도서관 관계자는“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신청하여 여러 사람들이 함께 읽어보는 등 잘 활용하면 이동도서관이 몇 천권의 개인 서재도 부럽지 않을 나만의 도서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사진1매를 가지고 현장에서 독서회원으로 가입 후 이용하면 되고 운영 일정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iksan.go.kr/library)나 전화(☎ 859-466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