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5일 오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업무보고를 가졌다.
이 업무보고는 시가 추진해야 할 사업들을 직원들이 이해하고 함께 공유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하는 자리. 오는 6일까지 2일간 계속된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시정목표를 ‘시민이 먼저입니다’로 정하고 경청하고 배려하며 함께하는 행정을 통해 동북아 식품수도와 익산역사유적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어떤 상황에서도 올해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선택해 익산을 긍정의 에너지로 새롭게 변화시키는 한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 건설교통국을 시작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지원단, 농림환경국, 상하수도사업단, 비전홍보담당관실이 각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지원단은 명품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조성해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투자유치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농식품부․전북도와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건설교통국은 KTX 익산역 역세권 개발 및 광역교통망 연계 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선상역사 건설 후속 연계사업을 구상하고 지역지역 특화산업, 서비스 산업 등과 연계하여 역세권을 경쟁력 있는 미래형 도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새만금 광역교통망(신 교통수단, 동서횡단 철도 등) 연계 방안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