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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재단 공식 출범

지역 문화예술 성장 이끌 구심점 역할 기대

등록일 2009년12월30일 18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역의 문화예술 성장을 이끌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이 30일 공식출범했다.

이날 오후 2시 문화재단 사무실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문화재단 이사, 정광윤 교육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재단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개식선언과 함께 출범선언문 낭독, 현판제막식, 그동안 경과보고 등이 열렸다.

이날 이 시장은 “문화재단 출범으로 ‘문화도시 익산’을 가꾸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창조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 모두의 힘이 모아져야 가능하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익산시 평화동 구 익옥수리조합에 자리잡은 익산문화재단은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14명, 직원4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문화예술 정책개발을 비롯해 문화예술의 창작과 보급, 문화예술활동 지원, 국내외 문화교류사업 등을 수행하고 지역문화예술계를 이끄는 선도자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내년에는 ‘문화재단인프라 구축’ 사업을 실시해 시민과 지역문화단체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테이터망을 구축, 정보교류 및 정보활성화에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단 설립으로 민간전문가 주도의 체계적인 문화사업이 추진되어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문화향유를 시민들이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문화재단이 출범이 되기까지 시는 작년 설립근거인 조례를 공포하고 지난 5월 법인허가, 6월 설립등기를 마쳤다. 9월에는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해 각종 규정을 제정하고 이번달 전국단위로 재단직원을 공개모집해 최종 4명의 직원을 채용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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