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과 농촌발전을 이끌어 갈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127명이 배출됐다.
28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장, 제1기 동문회,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농업인대학 수료식이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농업인 대학생들의 표창장 수여와 함께 내빈들과 가족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수료식에서는 과대표로 활동하며 학생회 운영에 힘쓴 심재집(낭산면), 김영통(금마면), 조영택(낭산면), 박용안(용안면)씨가 각각 공로상을 받았다. 또 성실한 자세로 학업을 마친 21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수료생 대표 딸기전문반 김영통씨는 “올 한 해는 참으로 보람된 한 해였다”며 “익산농업을 이끌어 간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최고 농업전문가, 최고 농업경영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인대학은 지역농업 발전을 주도할 창의적인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작년 개교, 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에는 한우경영, 딸기전문, 농업경영, 축산경영에 141명이 입학해 127명이 교육을 수료, 90%의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날 이 시장은 “농업인대학 수료생들이 큰 비전을 가지고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어 창의적인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농업인대학 부학장 류문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년도 농업인 대학을 현장 실용중심 교육으로 확대해 전문농업인의 산실이 되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