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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사회복지업무 '대 변신'

사회복지통합관리망 내년 1월 본격 운영, 기초수급자 근로능력 판정체계 개선

등록일 2009년12월28일 19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내년도 사회복지업무가 오는 1월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운영과 기초수급자 근로능력 판정체계 개선으로 효율적이고 객관적으로 달라진다.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은 내년 1월에 본격 운영되면서 복지급여 서비스의 누락방지와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이란 각종 사회복지 급여․서비스 지원대상자의 자격 및 이력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지자체의 복지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시스템.

지자체에서 집행하는 약 120여개의 복지급여 및 서비스 이력을 개인별․가구별로 통합관리해 부정이나 중복지원을 차단하고 서비스 누락을 방지할 수 있어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그간 복지사업별로 별도 실시하던 자산조사 방법을 표준화해 한번 조사하면 여러 사업에서 공동 활용할 수 있어 복지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기초수급자 근로능력 판정체계의 경우 그간 의사의 진단서 치료기간에만 의존해 왔지만 내년 1월1일부터는 의사의 진단서와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의 활동능력평가가 병행되며 객관적인 판정방식으로 개선된다.

기초수급자 중 질병으로 인해 근로능력이 없는 자로 판정받기 위해서는 의사의 근로능력평가용 진단서를 시에 제출한 후 담당 사회복지 공무원과의 상담을 통해 평가를 받아야 한다. 통상 3개월마다 재평가를 받도록 하던 것을 1년마다 재판정 받아 민원인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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