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구도심 지역인 중앙동 신세대길 특화거리에 경관조명이 설치,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추억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07년도부터 중앙동 일원 특화거리 조상사업을 추진 해왔으며 올해 신세대길 특화거리 조성 후 지난 23일 총 7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된 조명은 유럽풍의 LED 일루미네이션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신세대길을 화려하게 비추고 도심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거리를 찾는 시민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특히 이 경관조명은 오는 31일 저녁9시 중앙동 문화거리에서 열리는 ‘익산시민과 함께하는 트로트가요제’를 빛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민들은 이 행사에서 아름다운 조명을 보며 제야의 종소리를 듣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편의시설 추가설치와 함께 경관조명을 설치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찾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특화거리 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는 KTX익산역~중앙동 특화거리~중앙시장과 보행동선을 연계해 재래시장과 구도심 등 역세권 주변지역이 연계발전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 KTX를 이용한 관광객과 역세권 개발로 인한 유동인구, 모현동, 배산택지, 장신지구 인구가 구도심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평화지구 주거환경사업지구 및 문화재단 이용자 등의 인구유입을 위해 영정통길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