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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뉴퍼피드림’, 자원봉사 지원 사업 4년 연속 선정

등록일 2009년12월23일 18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 애완동식물학 전공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뉴퍼피드림’(지도교수 김옥진)이 한국대학생사회봉사협의회와 생명보험협회에서 지원하는 '2009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대학생들의 사회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준비물 등 봉사활동에 들어가는 실경비를 지원해주는 이 지원 사업에서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된 뉴퍼피드림은 원광대 취업지원팀의 동아리 지원 사업에 힘입어 지금은 전공과 연계한 취업 및 봉사활동 동아리로 성장해 주로 동물매개활동(Animal-assisted Activities; AAA)에 의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원광대학교에 방문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동물만남 에티켓 교육’과 ‘바른 반려동물 문화만들기 캠페인’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정신지체 장애우 수용 요양원 환자 및 요양 장애자들을 대상으로 동물매개활동 프로그램을 수행해 고독감 및 스트레스 감소, 운동의 증가, 사회성 증가와 같은 장애우들에게 긍정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의 사회 봉사활동을 개척하고 있다.

한편, 보고된 자료들에 의하면 동물매개활동 및 동물매개치료는 고혈압환자의 혈압저하효과를 비롯해 고지혈증환자의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우울증 개선, 자폐아 증상 개선, 난독증 환자의 reading 능력 향상, 치매환자의 기억력 개선, 공격적 성격 완화, 마비 환자의 운동능력 증가 등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김옥진 교수는 이러한 효과에 대한 과학적 연구 보고들을 정리한 총설 논문을 2006년과 2007년에 각각 전문학회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강원국(애완동식물전공 3학년) 뉴퍼피드림 동아리회장은 “항상 업무지원에 힘써 주시는 학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공을 통해 배운 지식을 토대로 사회에 봉사함으로써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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