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안전한 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브랜드 콜택시 제도를 추진한다.
22일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브랜드 콜택시 제도를 추진, 내년 3월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콜택시는 익산시 교통정보센터 내에 개인․법인택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개인․법인 택시 각 500대씩 총 1천대를 운행한다. 특히 심야에 귀가하는 여성을 위한 여성전용택시(일명:pink taxi)를 운영, 승객이 미리 지정한 가족 등에 탑승정보를 알려주는 안심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랜드 명칭과 차량외부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설치, 교통카드와 신용카드로 택시요금 결재할 수 있으며 현금영수증도 발급한다.
시민들이 콜센타에 연락해 택시를 호출하면 위성을 통해 고객의 위치를 파악,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택시에 자동배차해 어디서나 5분 이내면 승차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브랜드 콜택시가 도입되면 실시간으로 택시 위치추적이 가능해 특히 심야에 여성이나 어린이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택시 운전자는 지정된 복장을 착용하고 실명제를 시행해 불친절, 부당요금, 승차거부는 물론 분실물 회수 걱정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