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체육회(회장 이한수 시장)는 17일 오후 익산문화체육센터에서 2009 익산시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한수 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체육회 이사, 경기단체 및 연합회 임원, 생활체육지도자 및 수강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 체육회는 제4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선수단 해단식 및 생활체육교실 발표회, 한 해 동안 시 체육발전에 공헌한 체육인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익산시체육상 수상자는 감사패에 임근 특공무술연합회 상임부회장, 강희성 궁도협회장이 감사패를 받고 이진택 핸드볼 협회장, 김명숙 사격연합회 사무국장 외 6명이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한상신 이리동중학교 축구감독, 최영진 전북혜화학교 교사 외 4명이 지도상을 받고 박슬기(익산고등학교), 최복례(전북혜화학교)외 2명이 선수상을 받았다. 또 이리중학교 핸드볼부와 이리동중학교 축구부가 단체상을 각각 수여받았다.
이날 이 회장은 “올 한해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힘쓴 체육인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더욱 화합해 내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은 올해 제38회 회장배전국남녀개인종별펜싱선수권대회와 2009 전국남녀사브르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등 7개 대회 남․여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09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남자1위, 여자2위를 각각 차지했다.
육상팀은 올해 2009 고성실업대항육상경기대회,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제13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홍콩Inter-City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8개 대회에서 해머던지기, 원반던지기, 포환던지기, 100허들 등 다양한 분야에서 1위~3위까지 높은 성적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