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석사과정 장마리(42 사진)씨가 월간 ‘문학사상’에서 주관하는 2009 신인문학상에 당선돼 소설가로 등단했다.
장마리 씨는 65세 복지관 청소부의 사랑과 삶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작품《불어라 봄바람》을 제출해 지난 10월 31일부터 12월 8일까지 심사를 거쳐 신인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작품은 2010년 ‘문학사상’1월호에 발표될 예정이다.
장씨는 “그동안 좋은 말과 격려로 이 길을 가도록 도와주신 원광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님들을 비롯해 주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 이름으로 된 소설집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작품을 쓰면서 좋은 작품 쓰는 작가라 불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등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