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권관광협의회가 15일 공주문화원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회의에서 올해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 등 금강권 홍보에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금강권협의회 관계자들은 올해 회기사업으로 추진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 수도권지역 아파트 단지 내 전광판 및 벽면조명광고, 금강권 문학제, 홍보용 달력제작, 익산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 등 금강권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렸다고 말했다.
이날 이명준 금강권협의회장(익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금강권 팸투어는 단순 홍보마케팅에서 벗어나 백제문화의 역사성과 풍부한 자원을 갖춘 금강권을 알리고 관광상품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앞으로 금강을 연계한 4대강 살리기 문화관광 프로젝트 사업구상과 사업들을 발굴해 국가예산 확보 등 적극적인 추진이 요구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외에도 이날 금강권문학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금강권문학제 시상식이 함께 열린 가운데 이행숙(익산시)씨가 시 부문 우수상(작품명 웅포에서)과 수필부문 장려상(작품명 금강처럼) 두개의 상을 모두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익산․공주․부여․서천․논산․군산 6개 시․군으로 구성된 금강권관광협의회는 지난 05년 5월 구성된 이래 공동 홍보물 제작, 국제관광전 참가, 축제 시 홍보관 운영, 금강권관광 홈페이지 구축(www.geumgangtour.net), 전국관광기자협회 및 여행작가협회 팸투어 계획, 세계문화유적지 견학 계획 등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