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작년부터 운영해온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까지 트랙터 외 12종 39대로 운영해 온 농기계 임대사업은 10일 현재 253개 농가가 각 1대씩 농기계를 임대해 1천4백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는 작년 139농가가 기계를 임대, 1천80만원의 수입에 비해 175% 증가하게 된 것.
주요 이용 농기계는 콩 탈곡기가 58회로 가장 많았고, 트랙터 49회, 논두렁조성기 46회, 파이프벤딩기 24회 순이었다.
농기계 임대사업의 높은 호응은 시중에서 수백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농기계를 최소 4천원~최대18만9천원의 저렴한 임대료를 지불하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 (신청 및 문의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859-4323) 올해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통해 인터넷 온라인 신청 가능)
시는 농기계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농기계 임대농업인 253명, 농기계실수요자교육130명에게 농기계안전사용과 교통안전교육을 병행실시 했다.
한편 시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년도 농림수산업사업으로 6억원(국비3억, 시비3억)을 추가 지원 사업으로 신청하여 지속적인 임대사업을 확대할 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