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8일 공공디자인 사업을 체계적·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익산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해 용역 수행업체인 원광대 산학협력단(단장 이영은), 해당 실․과장 및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원광대 산학협력단은 내년 5월까지 공공디자인 기초환경 조사 및 평가를 시작으로 공공디자인 방향설정, 가이드라인 설정, 적용대상별 표준 디자인 개발, 가이드라인 실행계획 등을 수행한다.
시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창의적인 디자인 강국 구현’을 위해 용역을 통해 익산시의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정립한다. 특히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공공디자인 개선을 우선에 두고 시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디자인 정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청 각 부서장 및 실무자들이 향후 공공디자인 발전방향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원광대 산학협력단이 공공디자인과 도시색채․건축물과 조화된 공공시설물 등의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공디자인이 단순히 미적요소를 강조하는 것에서 벗어나 지역의 브랜드 가치 창출로 이어져 도시경관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