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성학원(이사장 지승룡)의 오랜 숙원사업인 익산중,고등학교 실내 체육관이자 다목적 체험관인 ‘신흥관’이 준공됐다.
익성학원 ‘신흥관’ 준공식이 지난 5일 최규호 전라북도 교육감, 조배숙 국회의원, 이한수 익산시장 등 각계 인사들과 교육 관계자들, 그리고 지역 주민과 익산 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등 약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신흥관’은 익성학원 3대 지승룡 이사장이 약 52억여 원의 사재를 들여 총 건축면적 1,115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현대식 친환경 건물로 축조되었다.
‘신흥관’내에는 농구, 배구장, 검도장, 체육연습실, 동아리실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다목적 실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활동과 각종 행사활동의 공간을 제공하며, 요가실은 학생 지도를 위한 교사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휴식할 수 있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된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서 익산중․고 학생들의 댄스 발표와 사물놀이 및 락 밴드 공연이 있은 후 오전 11시에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바로 ‘신흥관’에 입관하여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 후 조통달 명창과 가수들을 초빙하여 경로잔치를 가져 참석자 모두가 하나 되는 흥겨운 마당이 됐다.
학교 식당에서 참석자 전원이 점심을 한 후 검도 명문고인 제주고등학교와 광주 서석고등학교, 전주 해성고등학교 초청 검도대회와 만경고등학교, 남성중학교와 익성학원의 교사들의 배구 동아리 친선 경기가 개최됐다.
그리고 ‘신흥관’주변에는 간이 포장마차를 개설하여 포천 이동막걸리(회장 최희선)에서 협찬한 막걸리와 음료수를 금마 사랑봉사단(단장 박영자)에서 자원 봉사로 무료로 제공하여 화기애애한 행사 분위기를 조성했다.
익성학원 지승룡 이사장은 “신흥관의 준공을 디딤돌로 익성학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최우선으로 하는 명문 사학의 메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이 곳 신흥관이 우리 학생들의 도전과 개척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산교육 실현의 전당으로,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훌륭한 역군을 길러내는 교육의 산실로서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