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이 2009년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추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각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시범마을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실적과 우수사례를 제출받아 1,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 2개 기관과 우수 시군농업기술센터 10개기관, 우수시범마을 20개소를 선정했다.
최우수기관으로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선정되었으며 우수기관은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우수시범마을은 남원(산동면 윗점마을), 군산(대야면 금반마을), 임실(임실읍 음지마을) 등 3개마을이 선정되어 12. 3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하는 2009년도 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 성과보고대회에서 수상하였다.
도농업기술원은 전국에서 최초로 연구․지도직렬을 통합하여 고객과 시장 및 성과지향적 일 중심의 조직으로 전환하여 직원의 역량과 조직의 경쟁력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중앙과 시군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였으며 영농현장 지원을 신속히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신품종 육성, 친환경농업, 신기술 보급사업 등 농촌진흥사업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특히 농촌진흥기관과 농업인이 함께 생명, 환경, 전통문화가 조화된 쾌적한 자립형 복지농촌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은 농업인단체를 중심으로 각종 행사시 118회에 걸쳐 실천결의대회와 교육을 통해 확산시켜 나가고 신문 기고문 등 언론보도 50여회와 현수막, 팜플렛, 종이모자 등 12종, 38,000매의 홍보물을 제작하여 전체 농업인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농업기술원 조영철 원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농촌진흥청으로 부터 각종 인센티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 잘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합심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