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도심 자투리 땅을 이용해 시청 민원실 앞과 구 경찰서 앞에 쌈지공원을 조성,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시는 시청 민원실 앞에 쓰레기 등이 쌓여 도시흉물로 방치되어 있는 나대지에 5천400만원을 들여 파고라 및 벤치, 앉음벽 등을 설치하고 수목을 식재해 시민과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쉬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땅 주인인 이리남중교회는 시민들에게 무상 개방을 사용협의하고 부지를 제공했다.
또 원도심권 중심가로변인 구 경찰서(현 중앙지구대) 앞에 무허가 건물 철거 후 방치되어 도시경관을 해치는 나대지에 75백만원을 들여 수목식재 및 앉음벽, 파고라 및 벤치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휴게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쌈지공원을 조성하였다.
쌈지공원을 조성한 산림공원과 강병선실무관은 “시민 휴식처는 물론 시민들의 약속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아름다운 이름을 지을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심권내 도시경관을 해치며 흉물로 방치되어 있는 토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에게 휴게시설 제공하기 위해 자투리 토지를 활용하여 도시 숲 및 쌈지공원 등을 적극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