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을 사랑하며 이웃과 지역을 위한 봉사에 솔선수범하는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가 훈훈해지고 있다.
어양동에서는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3일 떡국 바자회가 마련, 이웃들을 돕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바자회는 어양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해오름봉사단, 자율방범대, 어양산악회 주관으로 열렸다.
각 단체 회원들은 정오 12시~오후9시까지 이웃을 돕기 위해 온 시민들에게 정성을 담은 떡국을 팔았다. 이 수익금은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 평화동에서는 평화동 주민센터가 마련한 ‘일일찻집’ 행사와 함께 평화동 오월회(회장 엄요섭)의 배롱나무 식수 행사가 열렸다.
평화동 주민센터는 ‘어르신 효도잔치’ 기금마련을 위해 고속버스터미널 찻집을 대여해 일일찻집을 열었다.
또 오월회는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의 지원으로 평화동 제일아파트~목천구간(익산시도61호선)에 배롱나무 350주를 식재했다.
엄 회장은 “우리 동네에 배롱나무 길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이 곳을 익산의 명소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