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의 역사적 문화환경의 보존과 육성을 위한 익산 고도보존계획의 용역 주민설명회가 25일 오후 금마농협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문화재청, 전라북도청 관계자 및 고도지역 주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연구원 이왕건박사의 익산 고도보존계획 추진현황과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 및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이왕건 박사는 고도골격과 복원을 위해 문화재지역을 포함한 원형보존지역인 특별보존지구(32.8㎢)와 고도의 역사적문화환경을 유지하고 보존할 필요가 있는 역사문화환경지구(10.9㎢)로 지정하는 방안을 다뤘으며 핵심 정비지역으로 미륵사지유적지, 금마시내권, 왕궁리유적지 등을 거론했다.
또 이 지역의 옛길 회복과 전통경관회복, 역사마을 및 전통마을 재생에 대한 전체적인 계획을 설명하였다.
특히 이 계획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재원,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단결과 협조가 필요하다 강조하였다.
시관계자는 고도지역의 효율적인 보존 및 육성을 위하여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한 고도익산의 밑그림이 올해 말로 완성되면 고도의 옛 영광재현에 적극 노력함으로써 고도육성사업이 익산의 미래가치와 국가의 미래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대안이 될 것이라 전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