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4-H본부 윤주성 회장이 그동안의 4-H 활동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윤 회장은 1966년 전주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농촌에 정착해 4-H활동을 시작, 남다른 열정과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1974년 미국파견 농업연수생으로 선발되어 2년간 미국의 선진문화와 농업기술을 배워 복귀 한 후 양돈업에 종사해왔다.
대한양돈협회 익산지회를 설립하고 전라북도지회장과 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윤 회장은 본인의 이런 성장 과정이 4-H활동을 통해 이뤄진 것임을 깨달고 농촌의 후계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난 95년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교4-H회원을 대상으로 매년 2명에게 1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도 남달랐다.
또 미국의 선진 축산기술을 영농4-H회원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각 시군에서 희망자를 선발해 6개월 또는 1년 코스로 4-H농장을 운영 정예화된 농장주를 만드는데도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시상식은 25일 서울 라마다프라자 호텔 연회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