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익산시 여성친화 서포터즈들의 활동이 분주하다.
24일 중앙동 서포터즈와 대한어머니회 서포터즈는 중앙동 시범거리를 돌아보고 재래시장 장보기 체험에 나섰다.
중앙동 시범거리는 구도심 상권 활성화와 여성의 즐거운 쇼핑 공간 제공을 위해 조성해 놓은 거리.
이날 여성 서포터즈들은 하이힐 신고 보도블럭을 걸어보고, 휴식공간을 위해 조성해 놓은 벤치에도 앉기도 하고, 반짝이는 LED 조명등도 살펴봤다. 또 장바구니를 가지고 매일시장을 찾아 김장철 성수기를 맞은 재래시장 장보기 체험을 했다.
이후 이들은 중앙동 주민센터에 모여 관련 공무원과 토론의 장을 열었다. 토론의 장에서는 재래시장의 장점을 이야기하며 서포터즈들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구도심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했다.
한편 서포터즈들은 지난 20일 시립도서관에서 열린 두 번째 체험 토론회에서 도서관이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공간의 역할을 하고 연령대에 맞게 공간이 분리되어 좋다는 의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지역과 이웃을 사랑하는 여성친화 서포터즈의 활동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익산시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