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국가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5대 국가 암검진 수검율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재가암환자사업등 2009 전북도 14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 암 관리사업 평가 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전북도청에서 열렸다.
시는 올해 암조기검진과 의료비지원, 재가암환자관리 등 암 관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적극적인 암 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말기암환자 등 암으로 고통 받는 주민을 위하여 효율적인 암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암 조기검진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3억9천여만원을 들여 2만9천여명의 시민에 대해 암 조기검진을 실시했다. 또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로 당해연도 검진대상자 중 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에 해당하는 자에 대해 위암․간암․대장암․자궁경부암․유방암을 검진하는 등 암 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