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등, 하굣길 아이들을 유혹하는 불량식품 퇴치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학교 주변 200m이내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으로 1차 지정된 곳(18구역 30개교)에 표지판을 설치 완료했다.
이는 학교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비위생적 제품이나 값싼 저질식품의 유통을 차단, 식품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
학교 주변 문구점, 슈퍼마켓, 분식점 등 떡볶이 과자 빵 등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와 교내 매점, 식품자동판매기 등에 집중 설치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과 영업주에게 어린이 식품 보호구역을 알릴 수 있게 됐다. 청결한 시설을 갖추고 고열량·저영양 기호식품을 판매하지 않는 업소를 대상으로 ‘우수판매업소’로 지정해 아이들이 양질의 먹을거리를 선택하도록 돕는다. 또 업주들의 사업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