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207억원(2.7%)이 감소한 7,356억원으로 편성,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284억원이 감소한 5,726억원, 특별회계는 77억원이 증가한 1,630억원이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1,948억원(34%)으로 가장 많고, 농림분야 687억원(12%), 환경보호분야 549억원(9.6%), 문화‧관광분야 377억원(6.6%), 수송‧교통분야 371억원(6.5%) 순으로 집계됐다.
익산시는 “정부 보통교부세와 이자 수입 감소 등으로 가용재원이 줄어 내년 예산도 삭감했다” 면서 내년 예산편성을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 등 현안사업지원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서민생활안정 사업 등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가 제출한 예산안은 오는 12월 1일 개최되는 제142회 익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