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사회복지과 조경주(47)씨가 행안부와 SBS가 공동주관한 제13회 민원봉사대상 본상에 선정됐다.
민원봉사대상은 매년 국민에 봉사하고 민원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일선 지방공무원과 농협 직원에게 주어진다.
전국적으로 대상1명, 본상15명, 특별상 3명이 선정되며 조 실무관은 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SBS공개홀에서 열렸으며 이날 조 실무관은 본상과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수여받았다. 또 해외연수의 특전과 함께 특별승진도 가능하게 된다.
조 실무관은 지난 91년 사회복지사로 공직에 첫 발을 들이고 현재 사회복지과에서 장애인 관련 업무를 보고 있다. 그간 맡은 업무를 창의적으로 추진하고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애써왔다. 개인적으로 사회복지시설 후원과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 실무관은 시상식에서 “선행이라 생각하지 않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다 보니 이런 큰 상을 받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제 자신을 나눌 수 있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