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노동청익산지청(지청장 이삼영) 익산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는 익산YMCA와 공동으로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외국인근로자 지역문화탐방’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 9월20부터 11월15까지 있었던 익산․김제지역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강좌와 연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한국어강좌에 참여했던 외국인근로자 35명, 한국어강사 2명, 익산종합고용지원센터 및 익산YMCA 진행요원 8명 등 45명이 행사에 참여한다.
이날의 문화탐방에서 외국인근로자들은 익산 보석박물관, 김제벽골제 등 명승지를 관람하고, 순두부 및 불고기 같은 한국음식을 맛보며 합죽선이나 제기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러한 지역문화탐방을 통하여 외국인근로자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국적이 서로 다른 외국인근로자들끼리 모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면서 친목을 도모하여 생산현장에서의 능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부 익산지청 이삼영 지청장은 “이러한 지역문화탐방은 외국인근로자 개인과 소속 사업장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외국인근로자를 이방인이 아닌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인정하고자 하는 사회적 의미가 있으며 대한민국의 브랜드 제고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며 “한국어강좌와 함께 노동부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문화탐방 행사가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또한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지청에서 실시하는 외국인근로자 지역문화탐방에 대해 문의할 일이 있으면 840-6526번, 840-6549번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