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대학원 생물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다영(24 사진 · 지도교수 고기성)씨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당과학회 (2009 KSG International Glycosience symposium)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박다영 씨가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논문 ‘식물 안에서 소포체 신호전달 펩타이드가 바이러스 치료제 단일항체 발현과 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식물 안에서 소포체 신호전달 펩타이드가 바이러스 치료제 단일항체의 발현과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것으로 당 과학 연구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2008년 원광대 생명과학부를 졸업한 박다영 씨는 고기성 교수 지도아래 식물생명공학 및 융합기술을 이용해 단일항체 및 백신을 생산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당과학회 이외에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를 비롯한 식물응용생물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직접 또는 공동 발표를 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우수 포스터상은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 중 당과학회 전문가들의 평가점수를 통해 선정되며, 박다영 씨는 국제적으로 우수한 많은 논문 중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해의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