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동절기 도로안전 확보와 신속한 제설로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해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국도와 지방도, 시․군․도와 농어촌 도로의 고갯길, 응달 및 급커브지역에 모래주머니 3만5천여개를 설치한다. 또 모래적사장 190개소를 설치․정비하고 염화칼슘 470톤과 제설용 모래 800㎥를 확보해 폭설시 원활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폭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래살포기 12대, 덤프트럭 4대, 백호우 2대, 더블캡 33대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오는 12월~내년 3월까지 ‘겨울철 설해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설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기상특보와 폭설량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주국도유지, 전북도 도로 관리사업소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마을안길, 오지지역 등의 주민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