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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민투 ‘LH’로 가닥

익산시 R&D집적화 300만평 확대 2단계 추진

등록일 2009년11월13일 16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의 핵심 관건이었던 민자 유치문제가 한국주택토지공사(이하 LH공사)에서 적극적인 투자 의사를 밝힘에 따라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식품전문산업단지 239만㎡(72만평)와 익산시를 비롯한 지방비, 민간투자 등으로 추진되는 주거,상업용지 157만7000㎡(48만평) 등 총396만7000㎡(120만평)에 대해 모두 LH공사가 적극 나설 태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또, 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에 가시화될 경우 현재 120만평으로 추진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궁극적 목표인 R&D집적화를 위해 300만평까지 확대하는 제2단계 계획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산업단지 부분 72만평 뿐만아니라 주거와 상업용지까지 LH공사에서 투자의향을 밝히고 있다”면서 “이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최초계획인 300만평을 목표로 다시 행정력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관내업체인 (주)하림은 새로운사업 진출을 위해 50만㎡(15만평)을 사용할것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산업용지의 분양에 대해서 이 시장은 “KDI 분석에서 기업수요조사를 벌인 결과 예상보다 훨씬 높은 분양률이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면서 “분양에 대해선 아무 문제가 안 될 것”이라고 분양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이달 중으로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내년 12월 착공해 201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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