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도서관에 오기 힘든 외곽지역 영유아와 학부모를 위해 ‘찾아가는 북스타트’ 행사를 실시했다.
시립도서관은 12일 오전 10시 금마면사무소에서 영유아를 둔 학부모에게 그림책과 북스타트 가이드북을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북스타트 운동은 아기와 엄마가 그림책을 매개로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대화를 통해 길러지는 소중한 능력들을 심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시립도서관은 작년부터 생후6개월~24개월 영유아 학부모에게 도서2권, 북스타트 가이드북, 도서관 이용안내 책자가 담긴 책 꾸러미를 선물했다.
시립도서관은 북스타트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원거리 지역의 아기와 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북스타트’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금마를 시작으로 망성면, 낭산면을 찾아가 영유아와 학부모에게 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서관은 북스타트 운동에 참여하는 영유아에게 연중으로 그림책을 배부하고 있다. 또 매월 목요일 보건소를 찾아 북스타트 운동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책은 아기와 부모의 친교 위한 소통 수단이자 아기들이 책과 친해지게 하는 통로라며 북스타트 운동을 통해 아기와 소중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859-4661~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