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장성호)은 오는 15일부터 2010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호남지역 일반국도를 이용하는 도로이용자의 안전운행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2009년 겨울철 도로제설대책’을 수립하였다.
특히, 주요 고개인 국도17호선 슬치재 등 겨울철 교통소통 취약구간 30개소를 선정하여 현장에 제설장비 및 작업인원을 상시 배치하고,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간판을 설치하여 폭설시 교통소통에 취약한 구간을 집중 관리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12일에는 국도19호선 전북 장수군 장수읍 선창리에서 익산청(국도관리사무소)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폭설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겨울철 기상이변 및 국지적인 폭설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관계 등을 재확인하게 된다.
또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폭설 및 도로결빙시 신속한 제설․제빙작업을 위해 제설장비 336대, 인원 465명, 제설자재(염화칼슘 5,187톤, 소금 10,424톤, 모래 10,651㎥)를 확보하여,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도로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