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수험생과 감독자 3,500명에 예방용 마스크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대규모로 학생들이 모이는 수능 고사장에서 신종플루의 확산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마스크 4천장을 확보, 교육청을 통해 9개 고사장 수험생에 제공한다.
수능시험 당일 각 고사장에서 수험생 1명에게 마스크 각 1개씩이 배포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능시험 당일 발열체크와 예방용 마스크 제공 등으로 수능시험이 안정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수험생들은 손을 자주 씻고 건강관리에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