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2대 육군부사관학교장에 김종배(53세) 소장이 9일 취임했다.
육군부사관학교는 지난 9일 종합연병장에서 교육사령관, 익산시장, 익산교육장을 포함한 각급 기관장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배 제 32대 육군부사관 학교장 취임식을 거행하였다.
김 장군은 육사 36기로 임관한 뒤 전후방 각지에서 주요 지휘관과 참모 직책을 역임하였고, 최근에는 국방대학교 안보대학원장을 수행한 덕성과 지략을 겸비한 장군으로서, 부사관 학교장 임무수행에 가장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장군은 취임사를 통해 “최정예 전투부사관 육성의 요람인 육군부사관학교장으로 부임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함과 동시에 소임에 막중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4일에 이임한 박종선 장군은 중장으로 진급하여 육군본부 인사사령관으로 영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