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이 예타 조사를 통과,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익산시에서는 명품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자문위원회와 민주당 익산(을)지역 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6일 오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민승규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이한수 시장, 조배숙 국회의원, 이남식 전주대총장, 관계공무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민 차관은 이날 기조강연에서 “익산은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풍부한 물적,인적 자원을 갖고 있다”며 “이런 자원들을 바탕으로 산학협력과 교류의 확대, 기업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함께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식 총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클러스터 조성과 기업 유치, 산학연의 교류협력 등이 신속?원활하게 추진되어야 한다”며 “국가 차원의 지원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식품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집적화해 R&D 중심의 식품클러스터를 조성해 세계 5대 식품수도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각계 각층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 조배숙 의원은 “식품클러스터 사업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명품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