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행정안전부와 각 시․도가 213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전북도지역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부터 전북발전연구원 용역으로 추진되어 도내 7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 3개 평가지표로 나눠 지표를 설정하고 각 공기업 특성에 따라 세분화해 평가 결과이다.
익산시의 이러한 평가는 지난 2003년 공기업특별회계로 출범한 이래 6년만의 최고의 성과로 공기업 경영의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판정은 찾아가는 하수민원처리반 운영을 비롯해 행정 관리자의 리더십 및 전략, 경영시스템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결과”라며 “시는 효율적인 하수처리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작년에는 44억여원, 올해는 155억여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민간투자사업(BTL)인 관거사업추진과 함께 작년에는 황등․금마 하수처리장을 준공했다. 또 여산․오산지구 왕궁특수지역에 공공하수처리장이 추진 중이며 환경기초시설 밀집지역인 금강동 하수처리장 환경개선을 위해 익산하수처리장 고도처리 시설설치, 악취방지시설과 분뇨처리시설 개선사업 등 악취해결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인근 유천천의 자생기능과 수생태 건강성 회복 등을 위해 자연형 하천복원 및 수변 생태습지 조성사업 추진 등 만경강 수질개선과 4대강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