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주사제 처방률이 도내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임정식)은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09년도 1분기 주사제 처방률에서 전국 44개 종합전문요양기관중 전국에서는 전국 공동 3위. 도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원광대병원 의료진이 환자들에게 주사제를 처방할 때 신중을 기하고 있음을 알수 있는 대목이다.
원광대학병원 평균 처방률은 1.89%로, 전국 종합전문요양기관 평균 처방률 2.65%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전국 순위를 살펴보면 전남대병원이 1.52%, 서울대병원 1.59%, 삼성서울병원 1.89%, 인제대부속부산백병원 1.89%, 원광대부속병원 1.89%,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 1.9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광대학병원은 지난 2007년도 4분기 전국 43개 대학병원 전문요양기관 실사에서 주사제 처방률이 낮은 순으로 전국 5위. 도내에서는 1위를 차지한바 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의료기관의 주사제 처방률이 낮은 병. 의원의 명단을 공개한 결과를 토대로 공개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의료기관 선택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주사제 적정 사용을 위한 의료계의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임정식 병원장은 “의료진이 모든 것을 환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한 것이 주사제 처방률이 도내에서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