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1억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연말까지 주택가와 주요 도로변 등에 방범용 CCTV 11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주요 설치 지역은 남성고등학교 후문, 평화동 예림직업전문학교, 세경3차아파트를 비롯해 주택가와 도로변 등이 포함됐으며, 시설 설치는 익산시가 맡고 운영은 익산경찰서에서 맡는다.
이번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50m이상에서도 피사체 식별이 가능하고 조명이 없는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표출과 360도 회전 및 확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다양화, 광역화, 스피드화되는 범죄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각종 범죄예방 및 검거효과의 극대화로 주민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CCTV 설치 사업을 펼쳐, 현재 48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방범용 CCTV 추가 설치로 시내권 취약지역 등에서 범죄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점진적으로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며, “늘어나는 CCTV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