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동 주민센터가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센터는 지난 12일~11월 셋째 주까지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22세대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친다.
희망근로자들은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 묵은 먼지를 제거해주고, 도배와 함께 장판을 교체하며 더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나눴다.
주거환경 개선사업 서비스를 받은 이옥순 할머니(76세)는 “ 건강이 좋지 않아 도배 등 집안 정리 한다는 것은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집안이 환해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팔봉동 주민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팔봉 주민센터는 어려운 이들의 손을 먼저 잡아줄 수 있도록 다양한 이웃지원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