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익산천만송이 축제가 29일~11월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중앙체육공원에서 개막했다.
축제장에는 행복도시 익산을 상징하는 국화로 만든 ‘행복의 성’이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 성 주위에는 꽃 벽 200m로 담장이 세워지고 성안에는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 희망을 상징하는 2009송이 다륜대작, 행복을 전하는 우체통, 익산 사리장엄 토피어리 등이 전시된다.
아름다운 천만송이 국화는 그윽한 향기와 매력적인 자태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큰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소규모로 농․특산품 판매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신종플루 여파로 올해 축제가 축소 운영되지만 내년에는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생산적인 축제로 차별화해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