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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유성오교수, 한국춘란수익 장학금 2억 기탁

향후 판매 수익금도 장학금 기탁 약정

등록일 2009년10월28일 18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유성오(원예애완동식물학부)교수가 한국춘란 변이종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한 난곡장학회 장학기금 2억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28일 오후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나용호 총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유 교수는 30년 전부터 한국춘란 변이종 수집과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한 번식 방법을 연구해 수없는 실패를 거듭한 끝에 지난 2000년 본격적인 대량생산에 성공하면서 2005년부터 난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판매 사업을 펼쳐왔으며, 지금까지의 수익금과 향후 수익금 전액을 평소 꿈꿔 왔던 농학도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위해 내놓았다.

유 교수가 2006년에 설립한 ‘난곡장학회’는 2007학년도부터 생명자원과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형편이 어렵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매학기 6명에게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이번에 그동안 적립된 장학금과 장학회 운영권을 학교 측에 위임했다.

원광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내 유 교수의 연구실과 배양실, 온실에는 실생배양을 통해 생산한 중투호를 비롯한 단엽, 단엽중투, 단엽복륜, 홍화, 주금화, 사피 수만 분이 있으며, 이중 자연상태에서 2-3년을 이상 없이 살아남은 것들이 판매되고 있다.

유 교수는 “대학의 경쟁력은 수요자들에게 다양한 교육 혜택과 더불어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보다 많은 재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주기 위한 한 방안으로 장학 사업을 결심하고, 난 판매 수익금을 모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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