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익산시의회(의장 김병옥)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주유선) 의원들이 다음달 2일 준공식을 앞둔 익산 신재생 자원센터를 방문했다.
보건복지위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6백6십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난 2006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2년반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된 신재생 자원센터는 일일평균 200톤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남은 폐열로 수영장과 사우나, 소극장, 축구장, 헬스장 등 각종 주민 편익 시설을 갖춘 첨단의 공간인 만큼 이제 익산의 새로운 명소로서 거듭 날 수 있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항간에서 제기되고 있는 소각로 굴뚝의 검은연기 배출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걱정이 앞서고 있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시설 관계자는 “시험 가동 단계에서 있었던 일시적인 현상으로 이후 이런 일은 절대로 재발되지 않을 것이며 완전하고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유선 위원장은 “신재생센터는 준공까지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익산시민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 낸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시설”이라며 “생활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 뿐 아니라 익산의 랜드마크로서 관광자원이 될 수 있게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