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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등록일 2009년10월28일 18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시가 여성, 어린이, 노인 등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여성 서포터즈를 구성, 발대식을 개최했다.

28일 오후2시30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여성친화 서포터즈 발대식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서포터즈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8월 한 달 간 읍·면·동 여성 693명을 비롯해 여성단체, 시민단체 등 17개 단체 310명, 총 1,003명의 여성서포터즈를 모집했다. 이들은 앞으로 각종 사업이나 생활 속에서 남녀에게 불평등한 사항을 발굴해 개선하도록 건의하고, 여성, 노인, 어린이 등을 배려하고 여성의 사회진출 및 권익신장,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시민의식 변화를 유도하게 된다.

이날 여성 서포터즈들은 선서식에서 여성친화도시 정책이 안정되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 제언 및 모니터링,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활동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발대식을 시발점으로 서포터즈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과 함께 누구나 공감하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초청강사인 대구경북연구원 이미원 박사는 “여성친화도시의 핵심은 주민참여”라며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은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현안을 해결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여성친화 시범도시로 지정된 이후 3/4분기까지 여성친화 시범거리 조성을 비롯해 보행편의 개선을 위한 도로정비 등 44개 사업을 실시해 왔다.

신규 사업으로는 장애맘을 위한 교육 강좌를 비롯해 한부모 가족무지개빛 사랑나누기, 등 5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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